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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창고/패션과 미용

각질이 생기는 이유, 피부 타입별 각질 관리에 대해서

by 귀여운앙꼬 2016. 9. 2.



각질이란?


우리가 각질이라고 말하는 것은 피부에서 떨어져 나간 표피, 죽은 세포를 말합니다.

피부는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요. 표피, 진피, 피하조직이 그것입니다. 이 중에서 표피세포는 28일을 주기로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게 겉에 있던 세포는 떨어져나갑니다. 이렇게 생긴것을 각질이라고 합니다.


각질



어린이들은 이런 각질을 분해하는 효소들이 왕성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따로 각질에 대한 관리가 필요는 없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 효소의 기능이 쇠퇴하게 되면서 각질이 피부에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쌓인 각질은 피부의 수분, 영양분의 공급을 방해하게 되며 푸석거리고 칙칙한 얼굴로 만들기 때문에 따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을이나 겨울철이 되면서 이런 각질이 유독 심하게 나타나는데요. 이는 공기의 건조함이 주된 이유입니다. 건조한 공기는 앞서 얘기한 각질의 분해 효소의 기능을 더욱 떨어지게 하는 주요한 원인이 됩니다. 또한 여름철에 손상된 피부들이 재생을 하게 됨으로써 각질이 더욱 많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건강한 표피는 일정한 두께를 가지고 있으며 마치 비늘처럼 촘촘하게 되어 있지만, 가을, 겨울처럼 건조할 때는 각질이 들뜨 있는 상태가 되고 그로 인해 수분의 증발도 심하게 나타납니다.


각질



각질은 매주 1~2회 정도 제거하는 것이 적당하지만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피부가 칙칙해 보이거나 화장을 잘 받지 않거나 손으로 만졌을때 딱딱하게 느껴질때나 피지분비가 많거나 여드름이 갑자기 생기는 등의 상황들이 있다면 각질의 제거가 필요할때입니다.



피부타입별 각질 관리


민감성 피부


민감성 피부는 외부의 자극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부타입입니다. 이는 피부조직이 얇기 때문이죠. 이렇게 자극을 많이 받다보면 피부가 재생되는 속도도 늦어집니다. 제때 제거하지 않은 각질들은 계속해서 쌓이기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각질을 제거하다간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더욱 주게 되어 피부가 상하게 되기가 일쑤입니다.

이럴때는 세안후 보습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수분이 많은 제품으로 기초화장을 꼼꼼히 하며 보름에 한번 정도 워시오프를 이용한 각질 제거가 좋습니다.


건성 피부


건성 피부의 경우 각질은 딱딱하게 생기는데요. 각질을 당장 제거하기보단 먼저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습제를 통해 수분을 충분하게 보충한뒤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가 잘 혼합된 기초화장을 하고 피부에 자극을 작게 주는 스크럽제나 워시오프 팩으로 각질을 제거합니다. 7~10일에 한번 정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각질



지성 피부


피지가 과다하게 생성되는 특징인 지성피부는 지방산이 많아 각질층의 손상이나 약화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쉽게 건조하며, 각질도 잘 일어납니다.

각질을 제거할때 피지도 함께 제거하는 방법이 좋으며, 일주일에 두번 정도는 스팀타월을 이용해 각질을 부드럽게 하고 스크렙 제품으로 각질과 피지를 마사지 하듯 부드럽게 해야 피부의 손상을 방지하며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각질을 제거한 후에는 보습에 신경써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