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의 원산지는 아프리카이지만 우리나라에 전해진 기원에 대해서는 정확한 것이 없으며 중국을 통해 들어온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허균의 도문대작의 기록을 살펴보면 몽고에 귀화한 고려인들 괴롭힌 홍다구가 개성에 수박을 심었다고 적혀 있어 아마도 고려시대에 처음 들어온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사임당의 초작도병풍에 수박이 그려진걸로 보아 조선시대에는 이미 수박 재배가 보편화되었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수박은 성질이 차고 독이 없고 맛이 답니다.
수박의 효능은 과육은 물론 씨앗 껍질까지 모두 효능이 있습니다. 몸의 열의 제거, 수분과 혈액의 순환에 좋아 여름철에 인기있는 과일이며 또한 당뇨에도 효과가 있으며 피부를 윤기있게 해줍니다.
수박씨는 방광염, 진정작용이 있으며 씨에는 리놀렌산도 풍부해 말려서 볶아 먹으면 동맥경화나 고혈압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수박껍질을 삶은 물은 구내염 치료에도 좋다고 합니다.
수박 효능은 가슴이 답답하거나 목이 마른 번갈과 더위독을 없애고 기를 내려 소변을 잘 보게 합니다.
수박 칼로리는 100g당 30kcal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며 이뇨작용으로 부종환자나 다이어트에도 좋은 과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