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펄 속의 산삼이라 불리는 낙지는 힘이 나게 하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한 음식이죠. 이 밖에도 인, 칼슘, 아미노산, 각종 무기질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낙지 효능은 아세틸콜린이 있어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양질의 단백질과 타우린이 많아 스태미너 음식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낙지의 다리에 있는 동그란 흡판에 타우린이 많은데요. 이 타우린은 지방질과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하며, 간의 해독을 돕기 때문에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합니다.
정약용의 자산어보에는 더위를 먹어 탈진한 소에게 낙지를 먹이자 곧바로 기운을 회복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낙지는 비타민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양한 야채와 먹는 것이 영양학적으로도 좋다고 합니다.
좋은 낙지로 인정받는 곳은 충남 서산과 태안, 전남 무안, 목포 등지입니다.
낙지는 요리법이 다양한데요. 박속에 넣고 끓인 박속밀국낙지탕이 있으며, 전남 지역에서는 연포탕으로 요리해 즐긴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