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지장은 각종 음식물들의 소화와 흡수가 잘 되게 하는 효소들을 혼합해 배출하는 기관입니다. 간, 췌장, 담낭의 분비물 배출도 하는 기관이죠. 이런 십이지장에 궤양이 생기는 것을 십이지장궤양이라고 하며 만성적이면서 재발이 잘 되는 질환입니다.
십이지장궤양 원인
십이지장궤양의 원인은 위산과다로 인한 점막의 손상으로 나타납니다. 음식물에 세균이 많거나 혹은 다른 이유로 위산이 과다하게 나오게 되면 음식물은 강한 산성 물질이 됩니다. 유분무가 벌어져 음식물이 강산 상태로 십이지장의 점막에 손상을 주게 되면 염증을 일으켜 궤양이 생기게 됩니다.
위장에서는 음식물을 소화시켜 죽으로 된 형태로 내 보내게 됩니다. 이때 십이지장에서 소화효소를 배출하고 잘 섞어서 보내게 됩니다. 이 외에 다른 소화 효소인 담즙, 췌장 소화효소, 이자액이 심이지장 점막을 손상시켜 나타나기도 합니다.
담배연기와 음주로 섭취한 알콜 등은 십이지장을 통하는데, 이것이 십이지장궤양의 원인이 됩니다. 흡연의 경우 점막 세포층의 재생이 잘 되지 않게 하며 진통제 역시 점막의 보호나 재생에 악영향을 미쳐 점막의 보호기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십이지장궤양 증상
십이지장궤양은 출혈을 동반하기 때문에 대변이 까맣게 나오거나 기운이 쇠약해지고 심하면 피를 토하기도 합니다. 십이지장궤양 증상으로 명치나 배꼽 주변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복에 통증이 나타나다가도 식사를 하게 되면 나아지기도 합니다.
장이 막히는 것이 십이지장궤양 증상 중 하나로 십이지장궤양의 호전과 악화가 번갈아 나타나면서 장이 좁아져 막히면 음식물이 넘어가질 못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