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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창고/생활의 지혜

장수식품 구기자 재배 방법에 대한 정보

by 귀여운앙꼬 2016. 7. 11.



성질이 평하며 맛은 달콤하고 무독한 구기자는 동의보감에서 자주 언급되는 약재입니다. 허약한 몸을 다스리며, 근육과 뼈를 건강하게 하여 장수시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구기자 묘목과 구기자 재배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까 합니다.


구기자의 특징을 살펴보면 수피는 옅은 갈색이며 가시가 있는것도 있지만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기자의 잎은 어긋나 있지만 짧은 가지의 끝 부분에 있으며 모양은 달걀 모양에 가까운 타원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잎자루의 잎의 양면에는 털이 없으며 밑부분으로 좁아지는 잎자루를 형성합니다. 꽃은 자주색으로 6~9월에 옆 겨드랑이에 2~3개 정도가 납니다.

구기자의 꽃은 꽃받침이 3~5개로 갈라지며 종모양의 화관을 가지고 끝이 뾰족하며 5개로 갈라져 있습니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입니다.


구기자 묘목은 삽목을 이용한 방법으로 심는데요. 삽수를 할때는 줄기를 이용합니다. 구기자 수확이 끝나는 2~3월경에 굵기가 1cm 넘는 가지의 원줄기를 잘라냅니다. 20cm 정도의 크기로 가지를 50개 정도 잘라 다발로 묶고 땅에 묻어 보관했다가 이용합니다. 구기자의 수확량을 안정적이고 높은 상품성의 유지를 위해서는 수분수 혼식을 한다고 합니다.




구기자가 잘 자라는 기후나 토양조건을 살펴보겠습니다. 7~8월경 20~25도 정도의 기후가 좋은데요. 일조가 풍부해야 하며 배수, 보수력이 우수한 식양토, 사양토가 좋습니다.


구기자에 물이나 거름에 대한 정보는 밑거름의 경우 10a 당 퇴비 4000kg, 질소 40kg, 인산 30kg, 칼리 30kg 가 적당하며 정식을 하기 전에는 질소질 60%, 추비 40% 정도를 주며 6월 하순과 8월 하순에 이렇게 2회 나누어 줍니다.


구기자를 수확하는 시기는 정식후 당년 7월 중순과 11월상순 사이로 열매가 익는 중간중간 수확합니다.


구기자 질병은 탄저병과 흰가루병, 점무니병이 있습니다. 열매나 열매 꼭지에서 탄저병이 잘 발생하며 흰가루병 점무늬병은 잎에 발생합니다.

역병은 지면과 가까이 있는 줄기의 끝 부분이 황화되고 시들면서 발생합니다. 복숭아혹진딧물은 바이러스병을 옮기며 2차적인 피해가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