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피라미드의 벽화에서 포도주를 만드는 장면이 있을 정도로 포도는 아주 오래된 과일중에 하나입니다. 포도가 이렇게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건 포도가 가진 다양한 효능과 활용법이 있기 때문이죠.
7~8월이 포도가 한창 물이 오를때라서 당도가 높고 맛이 있다고 합니다. 포도 효능과 활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 합니다.
다양한 포도 효능
1.약 효능 강화
비타민제나 감기약과 같은 약제들을 먹을때 보통 물을 마시는데 포도 주스를 함께 먹는다면 약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또한 약 효과를 높게 만들어준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포도 주스가 장내에서 생성되는 약효를 약화시키는 효소의 활동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2.포도의 비타민
포도에는 천연 비타민이 우리 인체의 영양 균형에 맞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청소년기, 임신기, 수유기, 과로, 노년기, 결핵, 류머티스 환자들에게 비타민 공급이 필요한데 이때 포도가 도움을 줍니다. 포도 주스나 적포도주가 좋다고 합니다.
3.성인병 예방
포도의 각종 성분들은 성인병을 예방 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적포도주, 포도 주스를 섭취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암이나 심장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해독작용이 탁월
포도의 주석산, 사과산, 구연산과 같은 유기산들은 체내의 질병의 원인이 되는 각종 독소들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유기산은 과일에도 많지만 특히 포도에 많다고 하니 포도 주스나 포도주 주로 꾸준하게 섭취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5.영양제가 필요없는 대용식
포도는 인슐린 도움 없이도 에너지 전환이 가능한 포도당이 많이 있어 주식을 먹지 않고 포도를 섭취해도 허기를 느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포도당, 과당은 에너지가 되어 체력을 회복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6.원기회복, 피로회복
포도는 체내 열을 떨어뜨리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날때나, 체했을때도 효과가 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되고 기력이 떨어져 입맛이 없을때, 수술 후 회복할때, 원기가 떨어졌을때, 과로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었을때 도움이 됩니다. 역시 포도 주수로 해서 먹는게 좋습니다.
#포도 섭취 주의할 점
포도는 몸에 좋은 과일이긴 하지만 포도즙으로 해서 먹을시 변비가 심한 사람들은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소화기 궤양 환자들도 포도를 피해야 합니다. 위산이 과다배출 되는 사람들도 피해야 합니다.
포도에 대한 유익한 정보
1.맛있는 포도 고르기
맛있는 포도는 알맹이가 균일하게 꽉 찬 것이 좋습니다. 간혹 알맹이가 하얗게 분이 있는게 보이는데 이는 당분이 새어나와 굳은 것입니다. 포도송이의 위쪽이 가장 달며, 밑으로 갈수록 신맛이 강하니 끝부분을 먹어보고 너무 시지 않은 것이 달달한 포도입니다.
2.뻣뻣해진 건포도 부드럽게 만들기
건포도를 한봉지 정도 사 뒀지만 사용하는데가 그리 많지 않다보니 건포도를 장기간 보관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보관을 잘못하면 딱딱해지고 맛도 떨어지는데요. 건포도에 포도주나 물을 뿌리고 랩을 씌운 후 전자렌지로 30초 정도 가열하면 건포도가 부드럽게 됩니다.
3.생포도 이용할때
포도를 즙이나 주스, 포도주를 만들때는 알맹이가 큰 것을 사용합니다. 껍질을 얄게 벗기고 씨를 제거하면 각종 요리나 케이크, 과자, 육류 요리에 사용할때 좋습니다.
4.포도 깨끗하게 씻는 방법
포도는 껍질째 먹는것이 좋다보니 농약 오염을 우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미지근한 물에 20~30분 정도 담가 두었다고 씻으면 됩니다. 식초를 몇방울 떨어뜰린 물로 씻어도 농약 잔유물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바깥의 흰색 가루 비슷한 것은 당분이 베어나온 것이므로 너무 지나치게 씻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5.포도 식초 활용하기
발사믹 식초는 포도를 발효한 식초로 서양에서는 포도주와 함께 요리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공복 상태에서 냉수로 타 먹으면 변비와 비만을 예방합니다.
냉면이나 무침, 초장을 만들때도 사용하면 새콤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6.포도를 싱싱하게 보관하기
포도는 실온에서 4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지만 그 이상 보관시에는 냉장고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포도를 구매했을당시에 쌓인 봉지 모양 그대로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됩니다. 보관할때 다른 야채와 같이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포도의 주석산이 냉각되면 하얀 결정이 생기지만 나쁜 성분은 아니라고 합니다.
포도를 피부/미용에 활용해보자
1.포도 오트밀 팩
포도산은 피부를 하얗고 섬세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여기에 보습 효과가 있는 오트밀을 함께 사용한다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줍니다.
-재료 : 으깬 포도 3큰술, 오트밀 1큰술
-만들기 : 포도즙에 오트밀을 넣고 섞어 걸쭉하게 만든뒤에 얼굴에 바르면 됩니다.
2.포도주 화장수
포도의 유기산은 역시 피부미용에 효과적입니다. 이때 함께 사용될 재료는 바로 사과입니다. 백포도주의 수렴 효과, 사과 식초의 산성 화장수는 건성, 지성, 노화피부 등 어느 피부에나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재료 : 포도주 400ml, 사과식초 100ml, 글리세린 50ml, 명반 1/2큰술, 꿀 1큰술
-만들기 : 포도주와 사과 식초를 4:1 비율로 섞어주고 여기에 글리세린, 명반을 넣고 녹입니다. 마지막에 꿀을 넣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사용합니다.
3.포도 요구르트 팩
포도산, 사과산과 비타민A,C는 피부의 표면을 하얗고 섬세하게 만들어줍니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고, 겨울철에는 각질과 버짐을 예방하는데도 좋습니다.
-재료 : 포도즙 3큰술, 요구르트 1작은술, 밀가루 1큰술, 물 2큰술
-만들기 : 껍질째 포도즙을 짠 것과 다른 재료들을 섰어서 팩을 합니다.
4.여드름 완화
포도주나 포도차를 꾸준하게 마시면 피가 맑아지기 때문에 얼굴에 생기와 윤이 나며 여드름, 가려움증이 가라앉게 됩니다.
5.포도 더덕 팩
포도의 과당, 펙틴, 타닌과 더덕의 사포닌이 만나면 병든 피부의 재생을 도와줍니다.
-재료 : 포도 10알, 더덕 1뿌리, 곡물 가루 1큰술
-만들기 : 포도는 알갱이를 빼내 씨를 제거하고, 더덕은 껍질을 벗겨 씻은후 조금 갈다가 포도를 넣고 곱게 갈아 줍니다. 곡물 가루를 섞어 걸쭉하게 만든 뒤 팩을 합니다.
6.포도즙으로 건강 피부 만들기 & 다이어트 효과
포도는 몸속 이물질과 비정상적인 세포의 파괴, 각종 독소들의 배출을 통해 다시 건강한 세포들을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렇다보니 피부를 가꾸는데도 좋아 포도즙을 이용한 짧은 다이어트를 하기도 합니다.
칼로리가 높은 편이기에 다이어트시에 허기를 느끼지 않고 다이어트를 할 수 있습니다. 피부미용에도 좋으며 다이어트도 할 수 있으며 빈혈, 암을 예방하고 위나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물론 장기간 하는 것은 좋지 않으니 길어도 1주일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도 맛있게 먹는 방법
1.포도 젤리
포도 알을 따서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냄비에 포도 100g과 설탕 3큰술을 넣고 조립니다. 포도 껍질이 벗겨질 정도로 조렸다면 체로 찌꺼기를 걸러냅니다. 미지근한 물에 젤라틴 1/2컵을 넣어 풀어줍니다. 걸러낸 포도를 섞어 물을 바른 틀에 부어 굳힙니다.
2.포도잼
포도를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씨째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믹서기에 갈아서 포도와 비슷한 양의 설탕을 넣고 냄비에 조립니다. 냉수에 떨어뜨렸을때 흐트러지지 않을 정도로 졸이면 완성. 물기가 들어가면 변질되기 쉬우니 물기가 들어가지 않게 조심합니다.
3.포도차
깨끗하게 씻은 잘익은 포도를 씨째 갈아줍니다. 냄비에 넣고 절반정도로 줄어들때까지 조린 후에 꿀을 섞어주면 완성. 끓는 물에 한숟가락 정도 타서 매일 마시면 피부, 여드름, 가려움증에 좋습니다.
4.포도 미용주
포도 1.5kg과 꿀 2kg을 넣고 재어 두달 정도 보관합니다. 소주잔 한잔 정도 양 만큼 따뜻해질 정도로 데워서 마십니다.
5.포도즙
싱싱한 포도를 씻어서 솥에 넣고 적당량만 으깨서 밑에 물이 생기게 합니다. 물이 생겼다면 불을 붙여서 끓이는데 타지 않게 주걱으로 잘 저우 줍니다. 포도 껍질이 하얗게 될 정도로 끓입니다. 포도 알맹이가 위로 계속 떠오르면 자루나 삼으로 쯥을 짜내어 다시 솥에 부어서 적당한 농도가 될 정도로 끓입니다. 기호에 따라 꿀, 설탕을 첨가해서 끓입니다.
6.포도주
포도 1kg을 낱알로 떼서 잘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물기가 없는 병에 넣고 소주 180ml를 넣고 밀봉시켜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둡니다. 3년 정도 숙성시키면 좋은 포도주를 얻을 수 있습니다.
7.포도 요구르트
-재료 : 포도 50g, 복숭아 1개, 요구르트 100g
-만들기 : 포도를 씻어서 알알이 떼고, 복상은 껍질을 제거합니다. 믹서에 포도, 복숭아 요구르를 넣고 가는데, 시원하게 먹고 싶다면 얼음을 넣고 갈아 줍니다.
8.포도 식초
포도 식초는 체내 젖산의 분비로 피로회복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C, 칼슘과 같은 영양소의 흡수도 촉진시켜주어 더운 날씨에 떨어진 입맛과 더위로 인한 피로에 좋습니다.
-재료 : 포도(거봉) 2kg, 설탕 200g
-만들기 : 포도와 설탕을 소독한 항아리에 넣고 3개월 발효시킵니다. 적덩 온도는 20~25도 정도입니다. 3개월 뒤에 알맹이를 건져내고 다시 9개월 발효시킵니다. 이후 다시 여과한 것을 한번 유리 용기로 중탕시켜줍니다. 80도에서 5분, 50~65도에서 30분 정도입니다. 이렇게 중탕한 것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