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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창고/X4 파운데이션(X 시리즈)

X4 파운데이션, 짜릿한 제논 지역에서의 나포 작업

by 귀여운앙꼬 2023. 11. 1.

 

테란 구축함을 여러대 나포하고 업그레이드를 위해 프론티어 엣지 기지로 옮기던 중...

테란 중재단 아스가르드와 도쿄가 동시에 떴다!

아스가르드를 발견했을때 항상 뭔가에 쫓기다 보니 아스가르드를 쫓아갈 여력이 되질 않았지만 지금은 한가(?)하니 아스가르드를 쫓아가보기로 했다. 혹시나 나포할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해서 말이다.

 

 

호위대가 어마무시해서 30km 정도밖엔 가질 못하겠다. 근처에 갔다간 저 많은 전투기들이 피융피융~ 아마 2~3초컷이겠지.. 일단 계속 쫓아가자.

 

 

이아나주스 무라 섹터로 향하는걸 보니 위에 매트릭스 쪽으로 갈 모양인가 보군.

 

 

어디로 가는지 항로를 찍어두고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 역시나 매트릭스로 간다. 나도 슬슬 움직여 볼까. 지금쯤 아스가르드 호위대랑 제논이랑 피터지게 싸우고 있겠네. 위에 방어 스테이션이 두개 있는데 둘중 하나랑 붙겠지. 왼쪽 점프 게이트가 제논 지역이나 왼쪽일것 같다.

 

 

왼쪽으로 갈줄 알았는데, 오른쪽으로 가네. 제논 지역을 지나서 그냥 공동체 지역을 순회하는 개념인건가.. 하여튼 제논과 테란이 피터지게 싸운다. 우아.. 저 많은 유실물들.. 저거 줏으러갔다가 맞아 죽겠지...;

 

 

워낙에 난전이라.. 개입을 할 수가 없다. 일단 멀리서 지켜만 보자. 한번씩 테란이나 제논이 들러 붙는데 그거만 처리하고 레이더 범위 밖에서 대기했다. 기회가 올려나.. 제논 K가 등장했는데 혹시나 아스가르드를 뽀개 버릴지 몰라서 일단 엔진 처리해서 꼼짝 못하게 만들어뒀다. 테란 호위대가 끔쌀내더라... 제논 K가 오사카 한대를 조져줬는데 그건 땡큐였다.

 

 

내가 생각했던건 아스가르드가 호위대를 전부 잃고 아스가르드 혼자 도망갈때 시비를 걸어서 유인하는거였는데, 의외로 오사카 2대가 살아 남는 바람에 제논 방어 스테이션을 부수는게 확실시 되었다. 그래서 해병을 실은 구축함 함대를 부랴부랴 데리고 왔다. 타이밍이 아주 딱이다. 방어 스테이션이 부서지기 직전이니 말이다. 레이더 범위에 다가가서 방어 스테이션이 파괴 될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오사카 2대는 엔진 파괴하고 수리 드론 다 제거해서 뒤에 처지게 만든 다음 카타나로 아스가르드를 유인하는 사이에 쉰으로 몰래 다가가서 나포하는 방법으로 2대를 나포했다.

 

 

결국 혼자 남은 아스가르드.. 넌.. 이제 내꺼야!

 

 

위쪽 터렛들을 모두 제거하 해병들 투입을 위해 줘패기 시작했다.

 

 

정예 해병 101명을 밀어 넣었더니, 아스가르드를 지키고 있던 승무원과 해병 159명은 순삭... 전투가 끝나고 정예 해병이 3명 더 늘었다. 이제 해병 탈주 안 시키고 바로 보내서 나포가 가능해졌구나.

 

이로써 아스가르드는 2대를 보유하게 되었다. 한대는 방어용 제 01 함대를 만들어서 우주 방어에 써야겠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