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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창고/게임 소식과 잡담

스팀 Next Fest 체험판 Soulmask 간단 후기

by 귀여운앙꼬 2024. 2. 11.

 

해당 게임에 대한 후기는 체험판, 즉 데모 버전에 대한 후기 입니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생존 게임을 좋아라 하기에 가장 먼저 설치해서 플레이했던 게임...

일단 대충 훑어 보니 코난 엑자일과 유사한것 같기도 하다. 체험판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최적화는 잘 된건지 똥컴에서도 잔랙도 거의 없이 잘 돌아간다.

게임 시작시 튜토리얼만 쭉 하다보면 기본적인 생존 방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게 된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요 마스크.. 마스크를 수리해서 뭔가 힘을 개방한다는 것 같다. 여타 RPG 게임에서 스킬 트리라고 보면 될듯 싶다. 제일 위에 줄을 보니 개방 할려면 뭔가를 처치해야 되는걸로 봐선 아마 던전 비슷한곳에 한번이상은 들어가야 되지 싶다.

 

 

다음은 생존에 필요한 도구나 건물 등을 개방하는 것으로 여기선 의식 강도와 기술 포인트가 필요하다. 의식 강도는 각종 활동으로 올라가면서 렙업하게 되고 그에 따라 포인트를 주는 형식. 노가다로 간단하게 올라갈 수 있을듯..

 

 

캐릭터와 관련된 메뉴로 상당히 세분화 되어 있다. 캐릭터 기본 능력과 숙련도 시스템, 그리고 무기를 사용하게 되면 그에 따라 숙련도가 오르고 기술을 개방하는 방식이다. 노가다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엄청난 노동을 안겨줄 것 같다.

 

 

아이템 탭으로 가면 소지품, 제작 창을 볼 수 있다. 아이템을 보면 색이 다른데 제작시에 랜덤확률로  좋은 아이템이 나온다. 현재 제일 높은 등급으로 만들어본게 전설로 저기 활이다. 하급 무기라 전설로 나와도 쎈지 약한지 잘 모르겠다..ㅋㅋ

 

 

부족민들에게 작업을 배정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게 일반 유저에게 하는건지 아니면 NPC에게 하는건지는 알 수 없었다. 게임 설명에 보면 AI 어쩌구 하는걸로 봐선 NPC를 따로 만들어서 자동화 할 수 있는 모양이다.

 

 

부족을 하나 만들어 봤는데, 가입 신청 승인, 계급 등등 뭔가 권한을 주는게 있는걸 보니 아마도 다른 게임의 길드, 클랜 같은 개념인 것 같다. 그럼 NPC를 통한 자동화는 아닌건가?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다.

 

 

활동을 할때 정신력을 소모하는데 회복할려면 침대에서 쉬어야 된다. 온라인 게임이라서 그런지 침대에 누워서 가만 있어야 된다. 따로 시간을 보내거나 하는 메뉴가 없다. 그냥 멍하게 쳐다보면 정신력이 회복된다는 것. 혼자 할때는 바로 시간 보내게 개편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비 내리는 저녁에 한 컷.

 

https://www.youtube.com/watch?v=dXGmX_J-7OQ

 

 

총평을 하자면...

 

일단 자원 채취가 간단해서 좋았다. 그냥 장비 차고 뚝딱뚝딱하면 알아서 인벤에 들어온다.

인벤은 무게 단위인데 아이템들의 무게가 생각보다 낮은 편이다. 엄청 많이 들고 다닐 수 있다.

아직 필드에 몹이나 이런게 많이 없어서 인지 잔랙도 없고 쾌적한 편.

제작 할때가 문제가 있다. 제작시 대기열에 들어가면 바로 만들기 시작하는데 한개 만들때는 상관없지만 1개 이상 지정해야 만들때 숫자를 지정하기 전에 완성 되서 계속 1개씩 대기열에 넣어서 만들어야 되는 불편함이 있다.

사냥 후에 동물들 가죽이나 고기를 수확할때 자동으로 수확하게 해주면 될텐데 수확할 칼로 바꿔서 한번더 내려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탐험적인 요소들이 있다고 하는데(지도를 보면 ? 표시로 된 곳이 몇군데 있다) 아직 거기까진 플레이 해보진 않아서 어떨지는 알 수 없다.

 

개인적으로는 친구랑 같이 한다면 꽤나 괜찮을 것 같아서 일단 게임을 찜하기로 결정했다. 어떻게 나올지 좀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