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증상 변비가 심할때
아기는 3~5일 이상 통변을 하지 않는다면 면봉을 항문에 밀어넣어 가볍게 자극을 하게 되면 변을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변비가 심한 경우 관장을 하게 되는데, 이때는 병원의 처방에 따르도록 합니다.
면봉에 올리브 오일을 묻혀 항문을 부드럽게 하고, 관장액을 집어넣는데, 약이 들어가게 되면 부풀어 오른 항문을 손으로 누릅니다. 관장액이 전부 들어갈 필요는 없으니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장액이 들어간 후 보통은 1~2분 정도 지난 뒤에 심한 변의를 느끼고 관장액과 함게 변이 나오게 됩니다.
변비는 미리 예방이 중요하죠. 귤, 바나나와 같이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즙을 내는데, 맑은 물보다는 미리자로 갈린 과육도 함께 섞여 들어간 것을 먹이도록합니다.
또는 미역, 한천, 다시마 등의 해초류와 잎채소, 뿌리채소에도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이유식에 첨가해서 먹이거나, 조금 위험한 방법이긴 하나 지방분이 있는 식품을 섭취시켜 설사를 유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아기의 증상, 설사가 심할때
아기가 설사를 심하게 할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탈수증입니다. 탈수증인지 아닌지 판별할 수 있는 몇가지 증상들이 있습니다.
-입술과 입이 바짝 말라 있다.
-눈 주변에 주름이 생기고 눈이 퀭하다.
-안색도 창백하고, 소변을 장시간 보지 않는다.
-뱃가죽에 탄력도 없고 배가 납작해진다.
-의식이 불분명하고 축 늘어져 있다.
이런 증상은 심한 탈수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하나라도 있다면 병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설사를 심하게 한다해도 수분 보충을 해줘야 하는데요. 아기가 좋아하는 것으로 더운물이나 보치라, 묽은 수프에 수분을 넉넉하게 넣어 먹입니다. 보리차가 가장 무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설사를 계속 하다가 설사가 멈춰도 소화기관은 아직 진정되지 않았고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니 죽, 수프와 같이 전분질이 있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이유식을 하면 됩니다.
이유식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니 3~4일간 증상을 지켜보며 설사가 계속 되는지에 따라 이유식의 유무나 양의 조절을 해도 무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