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병 우울증. 우울증은 자기 자신을 향한 병이기에 그 치료도 쉽지 않은 것이다.
모든 것을 자기 탓으로 돌리며 마음의 병만 깊어가고, 현대인에게서는 너무나도 쉽게 발병하는 것이기에 더 두려운 병이다.
우울증은 남성에 비해 여성들에게 특히 더 자주 나타나는데 산후 우울증과 같이 아기를 낳고 키우면서 오는 경우도 있다.
가족이나 친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병이기는 하지만 예민한 성격 탓에 쉽지도 않다.
아래 몇가지 자가진단 테스트를 체크해보고 혹시 자기가 우울증이 아닌지 병원의사와 상담 및 치료를 하는 것이 어떨까?
[1] 감정 기복이 심하다.
감정 기복이 심한다는 것은 우울증 자가 진단 테스트의 기준이 된다. 금방 화를 내고, 또 금방 웃고, 금방 우는 등의 감정 조절이 잘 안되는지를 체크한다.
[2]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
어떤 일에 대한 다른 사람들에게 위로등의 말을 들어도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다면 그것도 체크해봐야 할 사항이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도 자신의 감정 상태가 변하지 않고 늘 울적하다면 따져봐야 할 부분이다.
[3] 내가 한 것도 아닌데 죄책감이 든다.
죄책감도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에 등장하는 요인 중에 하나이다. 내가 한 일도 아닌데 마치 내가 잘못해서 일어난 것 같은 자책을 하는 것이다.
[4] 불면증에 시달린다.
아무런 이유없이 불면증에 시달리는 것이다. 온갖 망상에 사로 잡혀 잠을 제때 자지 못하고 뒤척인다면 체크해봐야 할 사항이다.
[5] 자신감이 없어지고, 절망감, 자기비하를 한다.
모든 일에 자신감을 상실한 상태. 늘 자기 비하를 하며, 절망감에 사로잡혀 있다. 이러한 감정 상태 역시 자가진단 테스트 중에 체크되어야 할 부분이다.
[6] 내가 없다면 하는 생각.
자책감을 심하게 느끼게 되면 결국 내가 없어지면 모든것이 잘 될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 그런 생각을 자주 한다면 문제가 있다.
[7] 다른 사람에 비해 내가 너무 못났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8] 아무일도 하기 싫으며, 계속 누워 멍하게 있는다.
잠자는 시간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체 가만히 누워 있는 시간이 많은지 체크한다.
[9] 실패자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10]죽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극단적인 우울증 테스트 중 가장 중요한 부분.
위의 자가진단 테스트중 5가지 이상이라면 우울증이 의심된다고 한다. 우울증은 마음의 병이기에 그 상처가 없다고 하지만 늘 마음속 깊이 잠재되어 있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느닷없이 나타나 다시 우울증에 빠지곤 한다. 우울증은 심하면 죽음으로도 몰고가기 때문에 그런 증세가 나탔다면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극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따뜻한 시선과 격려의 말과 함께 햇빛을 자주 보며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우울증의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