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관이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을 말한다. 담관암은 이 담관에 만성적인 질환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게 되고 그것이 오랫동안 방치된 상태에 있거나, 과음, 비만,C형 간염, 간경변증, 간흡충증등으로 인해 암으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담관암의 경우 대부분 나이가 많아지면서 발병하게 되는데 간외담관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간내 담관암은 간암으로 취급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한 이 담관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것이 문제이며, 보통 진단을 받을 정도면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담관암의 치료 방법중에 하나는 악성종양을 최대한 잘라내고 제거하는 긴치적 절제이지만 이런 연유로 치료가 힘들다. 담관암을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수술적 절제
담관암의 유일한 치료법으로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이다. 하지만 모든 환자들이 이 수술을 받는 것은 아니고 40~50%정도의 환자만이 가능하다고 한다. 암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수술중에도 암의 전이나 상태 파악이 힘들고 수술도 복잡하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린다. 담관암을 수술을 하기 전에 담즙을 몸 외부로 빼내고 황달을 없애고 수술을 한다.
황달 경감, 보존적인 치료
암세포가 담관 주위를 침범했거나 또른 다른 부위로 퍼지게 되면서 절제수술로 힘들어 진다면 황달을 경감시키는 치료법을 시행하게 된다. 증상을 완화시키는 담관암 치료법으로는 내시경을 이용한 스텐트 삽관술을 하는데 이는 비수술법에 해당된다. 이 외에도 경피경 간담즙 배액술도 있다.
항암 화학요법
암이 전이되어 수술이 힘들고, 혹은 수술을 한 후에는 암세포가 남아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제거하기 위해 시행되는 치료법이다. 수술을 한다해도 암세포가 완전히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남아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고 부분적으로 일어나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방사선 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 종양으로 인한 출혈, 통증을 동바하는 증상들을 완화하기 위해서도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