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언제나 초라하다.
오오~!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화면입니다..!
타이탄 퀘스트 10주년 기념판을 할인 하길레 구매하고~ 결국 퀘스트 전체를 달려볼 요량으로 시작했습니다.
단검 하나 달랑 쥐고 서 있는 영웅..; 언제쯤 괜찮은 갑옷을 걸치고 다닐런지..
그래픽에 신경을 좀 많이 썼나보다. 멋진데?
오~ 그래픽 괜찮은데요. 처음에는 1920x1080 해상도로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해상도를 좀 줄였습니다.
너무 크니깐 뭔가 이상하더군요..; 다양한 해상도가 된다는게 참 좋군요.
유저 한글 패치에 대한 감사말이 나올줄이야!
유저 한글 패치를 이렇게 공식으로 해주다니..ㅠ_ㅠ..
정말 THQNORDIC 짱~!
첫번째 퀘스트를 주는 농부입니다.
자신의 말이 곤경에 처했다는군요. 곤경에 처한 것은 그냥 두고 보지 못하는게 바로 "우리 영웅"이죠.
말 체력이 어마어마한가보다.
사피로스와 들짐승이 말을 노립니다. 그냥 가만 놔두면 말이 죽던가, 안 죽던가.. 잘 모르겠군요.
그건 차후에 실험 해보기로 하고, 일단은 구해 줍니다.
다 제거하고 난 뒤레 말을 걸면 마을로 가라고 합니다.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러 가볼까요?
내 칼을 받아라!!(아직 활 줍기 전)
마을 입구를 공격하는 사티로스.. 네 이놈들~!! 정의의 이름으로 용서 하지 않겠다!
여긴 부활의 샘입니다. 죽게 되면 여기서 부활을 하죠. 아.. 죽으면 패널티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경험치만 안 깎이면 좋겠는데...
힐로스의 장로 디오메데스는 최근 사티로스 주술사가 나타나 마을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빨리 처리해야겠죠. 달려갑시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애들이 공격하는군요. 일단 격퇴를 시키고...
장비 몇개를 줏어줍니다.
초반에는 아무거나 다 줏어다가 팔아야 되니, Z 키를 눌러 아이템이 전부 보이도록 합니다.
아니면 반복적으로 몹을 잡아서 줏어서 팔아도 되긴 합니다. 디아블로2 처럼 방을 계속 만들면 보스 몹들은 늘 있거든요. 이런 방식으로 앵벌이를 하는겁니다.
언제 돈 벌어서 창고 널린다냐...
창고입니다. 결정적으로.. 이 게임은 인벤토리가 너무 비약합니다. 창고를 많이 활용 할 수 밖에 없죠..ㅠ_ㅠ..
디아블로3처럼 2칸씩 해주면 참 좋을텐데, 혹시 모드로 인벤칸을 확~ 늘리는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공유 할게 없어..없다고!
여긴 전 캐릭터끼리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여러 캐릭을 키울때 서로서로 아이템을 돌려 사용하는게 가능하죠. 처음부터 이게 지원되서 참 좋았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메인 퀘스트 공략중이니 좀 있다 올께요~
여기는 포탈입니다. 각 포탈 지역으로 이동 하거나, 포탈을 연 곳으로 이동할때 사용됩니다.
마을 밖에서 'L'키를 누르면 바닥에 포탈이 깔리고 근처 마을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포탈 바로 옆에 포탈 열고 왔다갔다 해도 됩니다..ㅋㅋ)
이제부터 활 쏘기다!
자~ 이제 다시 퀘스트를 진행 하러 가 볼까요?
엄마!! 나 죽을 것 같아!!
윽.. 멧돼지에게 호되게 당하고 도망중..;; 혹시나 이 물 마시면 피가 차나 했는데.. 안 차네요..-_-;;
물약이 없어서 무조건 그냥 피를 채워야 되다니...;;;
다시 피통 반쯤 채우고 갈 길을 간다.
가끔 길에서 발견하는 상자..; 물약이랑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긴 하죠.
아이템이 나오는 경우는 잘 못 봤고, 대부분이 물약이었습니다.
꺄악~! 3개씩이나!!
역시나 물약.. 그래도 이게 어디에요..ㅠ_ㅠ.
이제 주술사를 잡으러 가봅시다! 주술사 잡을때는 활을 장비하도록 합니다. 이게 잡기 쉽거든요.
초반에는 이거만큼 좋은게 없지.
주술사 앞에는 거의 높은 확률로 이렇게 치료의 성소가 있습니다. 피를 다 채워주는 곳이죠.
활로 앞에 있는 몹들을 하나씩 처리하면 주술사와 단독으로 싸울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원거리 공격 타이밍따라 잘 피한다면, 사티로스 주술사는 완전 바보다..;
주술사는 멀리서 원거리 공격을 하는데, 그냥 서서 싸우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공격 타이밍을 잘 파악해서 치고 움직이고를 반복합니다.
지금은 무기 데미지가 안 좋아서 좀 많이 때려야 하지만, 이 주술사를 잡으면서 아이템 파밍을 좀 해 두면 손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레어 아이템 몇개를 드랍하는군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저기 위에...
처음 만나는 최고의 상자!
네.. 바로 이 "원시적인 상자"입니다. 초반에 주 파밍의 코스가 되는 상자입니다.
레어는 기본으로 나오죠. 레어 몇개만 줏어다 팔아도 물약 걱정은 안해도 될겁니다. 허허허~
역시나 레어가 한가득~
주술사를 잡고 장로와 얘기를 합니다.
첫번째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