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물론 당뇨병에도 좋다고 알려진 야콘은 현대의 웰빙식품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죠. 친환경 작물이라 직접 재배를 시도하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야콘 재배는 그렇게 어렵지도 않으며 요즘은 다양한 요리법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서 찾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당뇨병에 탁월한 효능과 함께 다이어트로도 각광받는 야콘!
그 재배 방법을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야콘 재배법
환경
우선 환경이 가장 중요하겠죠? 야콘 재배에 적합한 토양은 진흙이 적게 함유된 보드라운 흙이 좋습니다. 즉, 모래진흙은 사질양토가 적합한 것이죠. 하지만 사토질이 너무 많다면 가뭄이 들기 쉬우니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야콘은 충분한 수분이 관건이기 때문에 건조기때에는 관수가 충분히 이뤄줘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강한 햇볕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시들해지긴 하지만 왠만한 가뭄에도 잘 견디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퇴비는 발효가 덜된것을 사용하게 되면 부리에 직접 닿아 썩을 수 있으니 친환경 유기질 비료를 준비하세요. 비료의 양은 10평당 1포정도면 될 것입니다. 골고루 뿌려준 후에는 이랑을 만들어줍니다.
밭 만들기
밭을 만들대 이랑은 크고 넓에 만들어야 합니다. 검정 비닐을 씌운뒤에는 바람에 날리지 않게 양옆에 흙으로 잘 덮어주고요. 야콘은 화학비료에 매우 약한편이기 때문에 유기질 비료를 사용해야 됩니다. 또한 밭만들기 전에도 비료를 주는것도 안됩니다.
심는 방법
야콘을 심기전에는 반드시 물을 줘야 됩니다. 밭과 밭 사이의 경계인 두덕에는 물호스를 끼운 관으로 흙구멍을 뚤으며 야콘 모종을 심는데, 물을 함께 넣고 모종을 심은 뒤에는 흙으로 뿌리까지 골고루 덮어줘야 합니다. 흔들리지 않도로 물과 주변의 흙으로 듬뿍 덮어주는게 중요합니다. 서리로 인한 피해가 없다면 수확량은 늘어나게 되며 너무 늦게 심는다면 강한 햇볕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높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식재후 초기엔 시들었다가 다시 살아났다가를 반복하게 되는데, 대개 10여일이 지나게 되면 성장을 다시 시작하니, 유의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야콘을 재배할때 주의사항으로는 줄기 모종이 커지며 갈래를 짓게 되는데 순을 치면 안됩니다. 그대로 자라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