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군요..;
우연찮게 마을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어이~ 목이 말라 그러는데, 물이나 한잔 줘~~ "
그랬더니..;; 물이 오염되서 병에 걸리고 난리라고 합니다.
허허허.. 물을 못 먹으면 쓰나~!! 내가 문제를 해결해 줘야겠구만.
태게아 숲으로 가서 물이 왜 오염이 됐는지 알아 봐야 한다는군요. 하아... 물 한잔 마시기도 왜 이렇게 힘들지...
영웅들의 수난이란 말인가?
태게아 숲은 마을 서쪽으로 난 길로 가면 됩니다. 앞 마당에 거미들이 몰려오고 난리군요. 허허허.. 이 망할 거미들~!!
서쪽으로 쭉~ 가면 누군가가 동굴 앞에서 서성이고 있습니다. 지도에는 이 위치죠. 마을에서 그렇게 멀진 않아요.
샘물의 정령 페게이아라고 합니다. 독거미들의 물의 근원에 독을 왕창 풀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독극물이 되었다는거군요.
하아.. 이 망할 거미들... 물 한잔 마시기 위해 일단 소탕 하러 가야겠군요.
악취가 심하게 나는 곳입니다.. 악취나는 둥지...
안에 들어가면 거미들이 잔뜩 있습니다. 퀘스트는 이 거미와는 상관없습니다. 안으로 계속 들어가다 보면,
요렇게 금빛 테투리를 친 녀석들이 있습니다. 이 녀석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안쪽에 몇마리가 더 있습니다.
이 녀석들 저 물병을 던지는데, 저 안에 독이 들어 있어요. 게다가 뭔가 원거리 공격에 맞으면 움직이질 못하게 됩니다.
아, 그리고 이 녀석들을 잡으면 아이템을 잘 떨구는데, 이게 힘이 80요구지만 쓸만한 옵션들이 붙어서 나오더라고요. 혹시나 힘이 된다면 괜찮은 옵션이 나올때까지 잡아 보기를 권합니다.
가끔씩 녹색의 여러 옵션이 붙은 아이템도 나옵니다. 흐익~
한 무리 잡고 나니 안에 또 있군요. 대략 4무리 정도를 다 잡고 나면,
이렇게 동굴이 환해 지면서 정화가 됩니다.
미처 탐험하지 못한 곳에 가보니, "아홉번째 눈 이쉬탈"이라는 우두머리 몬스터가 있군요.. 이게 랜덤으로 젠이 되는건지 아니면 한번잡으면 끝인건지... 한번 잡고 나서 게임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보니 안 보이더군요.
이제 다시 페게이아에게 가서 말을 걸어봅니다.
드디어 물이 정화되기 시작했군요. 이제 편안하게 물 마셔도 됩니다.
퀘스트 완료 보너스를 받았습니다. 경험치바가 찔끔 오르고 마는군요. 하아.. 이 게임, 이렇게 렙업이 힘들었던가....;
이렇게 또 퀘스트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