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남녀노소 따지지 않고 피부미용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피부의 아름다움에 대한 척도는 남성들에게도 만만치 않게 작용하고 있지요.
겨울철과 여름철에도 잘 생기는 기미를 다스릴 수 있는 천연팩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녹차를 많이 드시는데, 남은 티백은 보통 버립니다. 녹차는 기미 제거에 뛰어난 효능이 있기 때문에 이 티백을 활용하는 것이지요. 티백은 버리지 말고 녹차팩으로 만들어 눈밑 기미자리에 붙어두면 기미가 깨끗하게 사라질 것입니다.
녹차팩을 만들기 위해서는 꿀, 밀가루, 녹차가루만 있으면 됩니다. 먼저 얼굴을 깨끗하게 씻은 후 스킨을 발라 얼굴의 결을 정리합니다. 재료를 섞은 것을 얼굴에 골고루 펴 발라주면 됩니다. 꿀은 보습 작용에 좋기 때문에 팩에서는 빠지지 않는 단골손님이죠.
자외선 차단제 역시 기미의 방지에 좋습니다. 봄이나 겨울, 비오는 날과 같은 흐린 날씨에는 자외선이 안 나온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자외선은 그런 날씨에서도 나옵니다. 따라서 365일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어 기미가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겠지요.
특히나 봄철은 더욱 조심해야 됩니다. 봄철 햇빛은 며느리, 가을 햇빛에는 딸을 내 보낸다는 말이 있는걸 보면 잘 아시겠죠? 그러니 자외산 차단제를 바르는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두부를 활용한 천연팩도 기미에 좋습니다. 두부는 잔주름 제거는 물론 자외선 방어, 피부에 윤기를 주며 기미 제거는 물론 미백작용까지 하는 만능 음식입니다.
두부와 밀가루, 꿀을 섞는데, 두부는 1/4조각만 으깨어 넣고 잘 저어줍니다. 천연팩을 골고루 펴 발라 15분이 지나면 미지근한 물로 씻어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