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뜨자마자 또 한바탕 했다...
개뼈다귀라고..(얘 엄청 쎄다) 돌아다니던 넘이 어디서 시체 냄새를 맡았는지 와서 뜯어 먹고 있다..
여기 동물들은 랙을 줄이기 위해서인지 시체들을 모조리 제거한다.
허브의 주점에는 날이 바뀌었는데 스켈레톤 리페어 킷이 없어서 북쪽 주점으로 왔다.
아.. 드디어 스켈레톤 수리 킷을 사게 되었다. 이제 왠만한 상처 치료는 할 수 있다!!!
하지만... 스킬이 낮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수리 킷의 소모가 상당히 심하다. 대량으로 구할 수 있을때까진 아껴야 된다.
대량으로 구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그건 나중에... 지금은 일단 돈을 좀 더 모아야 한다. 가방!!이 필요해!
허브에는 도둑 길드가 있다. 얘들이 도둑 가방이란걸 파는데, 전투 관련 디버프가 상당히 낮아서 좋다. 물론 다른 가방 상점도 팔긴 하지만, 도둑길드와 동맹을 맺으면 반값이 된다. 게다가 젠 되는 확률도 매우매우 높다.
가입비 10000을 내라고 한다.. 피 같은 돈이긴 하지만 유용하기 때문에 내야지..
가입비 내고 동맹을 하면 이렇게 물건을 살 수 있는 npc랑 대화가 된다. 중간 크기가 짱이다. 여기 물건 구매는 50% 할인다. 물론 파는 것도 50% 할인..(응? 뭐야??!) 그러니깐.. 팔때는 여기를 애용하면 안된다... ㅋㅋ 지금은 힘이 낮으니 방어구는 걸치지 말고 일단 가방을 먼저 산다.
먼지 도적단을 끌어들여야 하는데... 아쉽게도 허브나 북쪽 술집 쪽엔 없더라... 그래서 동료 탐색도 할겸 허브 남서쪽에 위치한 Squin으로 내려와봤다.
여긴 Shek 왕국 지역이라서 그런가 그들외엔 다른 동료는 찾기 힘들다. 하지만 여기서도 좋은 장사가 될 것 같다..
그 이유는...
먼지 도적단 캠프가 근방에 제법 많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불구가 된 애들이 몇 있어서 얘들을 상대로 암살(뒤통수만 친다, 죽이진 못한다) 스킬 작업을 좀 했다. 암살 스킬은 초반에 바짝 올려놔야 된다. 이 스킬이 나중에 스켈레톤 군단을 만드는데 요긴하게 쓰이기 때문이다!! 열심히 수련하자! 최소한 30은 맞추는게 좋은데, 그 이유는 다른 곳에서 좀 더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정도만 올리고 애들 장비를 다 줏어다가 팔자...
여긴 한가지 안 좋은게... 먼지 도적단을 끌고 경비병에게 가면 경비병이 때려 눕힌다음 잡아가 버린다. 감옥으로 따라 올라가서 장비를 빼오면 되긴 하지만 무기는 못 빼온다.. 그러니 경비병이 싸울때는 그 근처에 있다가 눕는 족족 바다에 아이템을 떨궈놓고 나중에 챙기러 오는게 좋다.
가끔 경비병이 빡쳐서 지들끼리 먼지도적단을 찾아다니며 때리는데, 이때는 안 잡아간다. 다 때려잡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아이템을 벗겨두자, 괜히 알짱거리다가 크로스보우 들고 있는 애들 눈에 띄면 화살 맞는데, 이게 초반에는 진짜 아프다..;
돈은 최소한 4~5만은 모아야 된다. 그러니 부지런히 뛰어야 한다.. 벌어라! 일해라!
돈이 좀 벌렸다면 이제 동료를 찾아 떠나야 한다. 동료들에게 줄 가방을 미리 사는데, 3개 정도 사두는게 좋다.
가방도 샀고, 돈도 제법 모였다면 이제 동료를 찾으러 떠나야 한다.
가장 먼저 갈 곳은 Squin의 남동쪽 늪지대 대도시 Shark다.. (동료 영입전에 스샷을 찍었어야 하는데....)
여기 주점이 두곳이 있는데, 둘 중 랜덤하게 나온다. 물론 안 나올때도 있긴 하지만 나올 확률이 더 높다.
어이~ 자네, 내 동료가 되라..
4딸라로 해결하고 싶었지만.. 무료 6000cat이나 달라고 한다. 스켈레톤은 인력난이 심화될 것 같으니 일단 돈 주고 영입한다.
제 3 제국의 주민이 2명이 되었습니다. 띠링~!!
스탯은 처음 나처럼 엉망이긴 하다.. 그래도 이 녀석은...
처음부터 스켈레톤 리페어 킷을 들고 있다. 하아.. 그나마 다행이지.. 갑옷 천쪼까리보단 훨씬 좋다...
이렇게 다음 동료를 위해 오늘도 달린다... 찾아가야 할 곳이 4군데 정도인데, 여기서 최소한 스켈레톤을 3~4명을 더 얻어야 한다.. 과연.. 얻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