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조직인 뼈, 연골에 염증이 발생한 질환을 관절염이라고 하며 류머티즈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으로 나뉩니다. 과체중은 관절에 부하를 더 많이 주기 때문에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주범이 되죠. 따라서 관절염이 있다면 적정한 운동으로 체중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A.
관절염이 시작되면 관절의 통증으로 인해 운동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이로 인해 심폐기능도 저하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운동이 관절에 비교적 무리가 적게 가는 운동입니다.
B.
걷기 운동은 편안한 운동화를 선택하며 발바닥, 엄지발가락, 발뒤꿈치의 순서로 바닥에 닿게 걷습니다. 속도는 현재 몸상태에 맞춰 편안하다고 느낄 정도면 되며 처음에는 20분 내외로 걷다가 몸 상태에 맞춰 천천히 운동량을 증가시켜 나갑니다.
C.
자전거 타기는 걷기 운동에 비해 강도가 높은 편으로 걷기가 불편할정도로 통증이 있을때는 주의하는것이 좋습니다. 자전거타기 역시 처음에는 20분 정도로 하며 주 3회로 약 2개월정도 운동하며 통증이 없다면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에 20분을 다 타기보단 4~5분을 나누어 틈틈히 쉬어가며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D.
수중운동, 즉 수영도 관절염에 좋은 운동입니다. 당장 수영을 시작하기 힘들 정도라면 가볍게 물 속을 걷는 것도 좋습니다. 물속에서는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체중부담도 적으며 근육과 심폐기능을 향상하는데도 좋습니다.
E.
근력운동을 통해 무릎주위의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으로 무릎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하지만 과다한 운동으로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조금씩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의 방법은 다양하지만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춰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리하게 하다간 오히려 관절염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