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이라는것은 정확한 진단에 쓰이는 용어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빈도가 높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성장통 2~8세의 어린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특히 활동량이 왕성한 남자 아이들에게서 주로 발생하며 그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성장기가 빠르게 진행되며 근육, 인대, 뼈 조직 등에서 생기는 근육통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런 성장통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라지며 이런 통증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통증이 3주 이상 지속되면서 부어 오른다면 진찰이 필요합니다.
성장통 증상으로는 성장 호르몬 분비로 뼈 성장이 가속화되는 수면시간에 주로 나타납니다. 즉 잠들기 전이나 잠자는 도중에 나타나며 아침이 되면 통증은 사라지고 평소와 같이 생활하는데 이상이 없습니다.
이런 통증은 길어야 한시간 가량이며 매일 반복되는 경향도 보입니다.
하지만 주기적인 통증이 오래 가게 되면 소아성 류머티즘, 골종양, 대사성 질환으로 인해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이런 통증은 원인도 다양하니 아이가 아프다고 하면 우선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성장통이 일어나는 부위는 종아리, 넓적다리 등의 무릎에 집중되어 있으며 한쪽만 아픈 경우는 드물어 양쪽 다리가 동시에 아프거나 번갈아 아픈 것이 특징입니다.
낮에 활동량이 많다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혹시나 통증이 심해 견디기 힘들다면 간단한 마사지로 혈액 순환을 도와 일시적인 호전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도 좋으며 평소 잠들기전 맨손체조나 근육 스트레칭을 하면 성장통을 줄이는데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