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통증, 즉 협심증은 대부분이 동맥 안쪽 지방침전물이 쌓여 동맥이 좁아져 발생한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괜찮다고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쥐어짜는듯한 통증이나 무거운 느낌, 불편한 느낌이 생기게 됩니다. 협심증은 약물치료, 금연 등으로 증상이 나아지지만 음식으로 어느정도 개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녹황색채소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습니다. 이런 음식을 꾸준하게 먹게 되면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미역, 파래,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는 요오드 성분이 있어 심장, 혈관의 대사를 도와주어 피를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고등어, 정어리와 같은 등푸른 생선은 DHA, EPA 성분이 풍부해 혈전을 막아주며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협심증 개선에 좋습니다. 하지만 소금에 절인 생선, 냉동한 생선은 오히려 해롭다고 합니다.
콩에는 레시틴이 있어 협심증에 좋은 음식인데요. 레시틴은 세포조직과 혈관 벽에 쌓인 지방질을 제거합니다. 토마토는 리코페놀 성분이 풍부해 동맥과 모세혈관의 기능을 강화시켜 줍니다. 해바리기씨는 혈액 공금을 원활하게 해주어 협심증에 좋은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