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각지 눈밭이나 들판에서 자라는 곰보배추는 여러해살이로 봄부터 초여름까지 자랍니다. 하지만 한 여름이 되면 말라 죽고 뿌리는 땅속에 살아 있다가 겨울철 싹이 나옵니다.
곰보배추는 뿌리가 배추를 닮았고 잔뿌리고 많으며, 뿌리, 잎, 줄기, 꽃에서 톡쏘는 강렬하고 비릿한 냄새가 나는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이런 맛과는 달리 곰보배추는 기침에는 으뜸의 영약이라고 할 정도로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천식, 심한 독감, 폐농양 같은 질환도 잘 낫게 하는 것이 곰보배추 효능이라고 하는군요.
기침을 멈추고 치료를 하는 곰보배추 효능은 천식, 기관지염 같은 기관지 계통 질병은 물론 폐결핵, 폐렴, 폐농양, 폐암 같은 폐 질환 관련에도 좋으며 신장염, 부종, 냉증, 생리통 같이 신장과 심장에 관련된 질환에도 효능이 뛰어납니다.
이 밖에도 곰보배추 효능은 염증질환에도 좋으며 여성의 냉증과 생리통 완화, 몸의 독소를 풀어 혈액을 맑게 하고, 배속의 기생충 사멸, 이뇨작용으로 통한 소변을 원활하게 보는 작용, 혈액순환을 개선해 심혈관 계통에 좋은 효능을 보이는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장수식품이라고도 할 정도입니다.
곰보배추 먹는 방법은 기침과 가래가 있는 천식일때는 곰보배추 잎을 잘 말린뒤 가루를 낸 다음 물로 잘 달여 꿀과 함께 섞어 환을 만들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곰보배추를 즙을 내어 냉장 복관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뿌리를 제거한 곰보배추를 증류기로 증류하여 먹거나 효소로 만들어 먹어도 특효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