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나 가정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우유가 아닐까 싶어요. 우유는 우리 몸에 다양한 이로움을 주지만 정확하게 알고 있는 분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다량의 단백질과 칼슘으로 골다공증이나 뼈 건강 등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다른 이로운 효과들도 있다고 하는군요.
영양소 및 소화흡수력을 향상시킨다.
우유의 70%나 되는 것은 카제인 단백질로 이 단백질은 우리 몸에 이로운 영양소들의 흡수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카제인이 우리 몸으로 들어오면 펩티드가 되는데 이 펩티드라는 아미노산은 영양소의 흡수를 돕게 됩니다. 우유에는 칼슘이 많으며 카제인도 많기 때문에 이런 이유로 칼슘의 흡수율이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의 연동 운동도 좋게 하여 영양소가 보다 쉽게 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골다공증 예방
칼슘이 함유된 음식들은 우유 외에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으로 섭취한 칼슘은 소량만 흡수되며 나머지는 배출되는게 일쑤지만, 우유의 경우 카제인이라는 단백질로 인해 칼슘의 흡수율이 다른 음식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성들에게 있어 고질병이라고 할 수 있는 골다공증의 예방에 좋은 것이 바로 우유이지요. 폐경기에 접어 들면서 골밀도가 급격하게 감소 된다고 하니 우유를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혈 예방과 개선
우유에는 에리슬로페이틴이라는 당 단백질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단백질은 신장에서 합성 되고 조혈작용이 있습니다. 적혈구 수의 조절 작용으로 빈혈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우유를 꾸준히 마시게 되면 적혈구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고 빈혈의 예방이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
잠이 오지 않을때 흔히 우유를 미지근하게 데워서 먹으라고 권하곤 합니다. 실제로 우유는 단백질이 분해되며 나오는 물질이 정신을 안정시키며 진통효과로 인해 수면을 유도한다고 합니다. 모유에도 이런 성분이 있어 아기들이 젖을 먹으며 잠이 드는 것이 이런 이유라고 합니다.
세균억제, 면역력 향상
모유나 우유에는 락토페린이라는 당 단백질이 있는데 세균의 증식을 막거나 질병의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세균은 증식을 위해 철과 결합해야 하지만 락토페린이 철과 결합하기 때문에 세균의 번식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유해한 대장균의 번식을 막고 비피더스균의 증가에도 효능을 보입니다.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능으로 염증 억제에도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