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효과와 항산화작용으로 유명한 머루는 머루 효소이나 머루술, 머루와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하게 됩니다. 머루의 껍질과 씨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머루 효소을 만들게 되면 보다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머루 효소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머루효소 만드는 방법
재료 손질
머루 효소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재료, 즉 머루입니다. 머루 효소 만들때는 덕익었거나 상한 것은 따로 골라내야 합니다. 유기농으로 농사한 것이라도 일단 한번은 씻어주는 것이 좋겠죠. 유기농으로 한게 아니라면 잔류 농약이 있을 수 있어 반드시 씻어줘야 합니다. 씻을때는 조심해가며 씻도록 합니다. 씻어낸 머루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설탕 버무리기
머루와 설탕은 1:1의 비율이 되게 합니다. 머루 효소 만드는법도 일단 다른 즙의 만들기와 그렇게 차이는 없죠. 좀 더 달게 먹고 싶다면 설탕을 조금 더 추가하는 것은 괜찮지만 설탕이 부족한 것은 좋지 않으니 참고해두세요.
머루 효소을 만들때 유리병이나 항아리를 사용합니다. 이 용기가 제일 좋습니다. 다른 즙을 낼때도 역시 이 용기를 사용하도록 하세요. 머루와 설탕이 켜켜이 쌓이게 하고, 입구 부분에 설탕을 더 뿌려 공기가 통하지 않게 합니다.
숙성 과정
용기의 입구를 무명천으로 덮어서 막아줍니다. 너무 밀폐를 하게 되면 발효도 잘 되지 않으며 안에서 터져 나올 수 있습니다. 숨구멍 정도는 적당히 있어야겠죠. 바람이 잘통하며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발효가 시작됩니다.
한번씩 나무 국자로 휘휘저어서 설탕이 빨리 녹고 잘 섞이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발효가 조금 더 잘 된다고 합니다.
보관 방법
머루 효소 만드는법으로 기본적인 숙성이 끝났습니다. 물론 여기서 더욱 숙성 시키는 것이 좋겠죠.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보관하실때에도 너무 밀폐가 되지 않도록 합니다. 머루 효소는 숙성 과정에서 가스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이 부분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밀폐가 된 상태에서 자칫 터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많든 머루 효소는 틈틈히 물과 섞어 마시면 됩니다. 여름철에는 얼음을 동동 띄우면 시원한 음료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