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병이라고도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서 발병하고 있는 당뇨병. 당뇨병은 식습관의 조절이 중요한 병이기도 합니다. 당뇨병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당뇨합병증이 무섭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되죠. 체질에 따른 당뇨병에 좋은 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양인, 당뇨병에 좋은 차
태양인은 몸에 열이 많기 때문에 찬 성질의 차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솔잎차는 테러핀이라는 성분이 있어 근육피로의 해소와 함께 정신을 맑게 합니다. 하루 2~3번 정도 마시게 되면 당뇨병에도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마실 경우 송진이 축절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모과초도 태양인 체질에 좋은 차로, 평소 혈당관리에도 유용하며, 모과차의 구연산은 피로회복에도 좋고, 겨울철 목감기 예방에도 좋습니다. 이 밖에도 오가피차도 태양인에게 좋다고 합니다.
태음인, 당뇨병에 좋은 차
태음은 비만인 경우가 많으며 특히 골격도 굵다고 합니다. 본초경에서는 율무차가 힘을 돋우고 몸을 가볍게 한다고 합니다. 태음인에게 딱 맞는 것이 바로 율무차입니다. 다음으로 좋은 차는 바로 칡차입니다. 칡차에는 사포닌이 있어 고혈압,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노화방지, 성장기 아이들의 성장촉진 등 다양한 효능들도 볼 수 있습니다. 맥문돌차, 녹차 역시 태음인에게 좋은 차입니다.
소음인, 당뇨병에 좋은 차
유자차와 같이 상큼하고 달달한 차는 당뇨병에도 좋으며 겨울철 입맛이 없을때도 좋은 차입니다. 유자차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감기 예방과 면역력 향상에도 좋습니다. 당귀차, 생강차가 소음인에게 좋은 차입니다.
소양인, 당뇨병에 좋은 차
몸은 왜소하며 민첩한 성질인 소양인은 구기자차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간, 신장 기능의 향상과 함께 당뇨병에도 좋은 차입니다. 당뇨병의 예방이나 치료에도 도움을 줍니다. 녹즙, 과즙, 알로에차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