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이나 길옆에 자라는 선학초, 황하초라고 하는 짚신나물은 대장암, 간암, 자궁암, 방광암, 위암 등 다양한 암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옛부터 민간요법으로 지혈제나 설사를 멈추게 하는 약제로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아메리카쪽의 인디언들도 이 짚신나물의 효능을 알고 있었으며 심장병, 관절염, 간장병에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한 영국의 의사는 신경쇠약과 우울증에 짚신 나물을 사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북한의 약초에 대한 한 책자에서는 자궁경부암에 짚신나물 추출물을 투여하자 암세포가 억제되고 정상세포가 자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중국의 임상 실험에서는 짚신나물의 에탄올 추출물이 암세포의 억제와 정상세포의 성장 촉진에 도움을 주면 독성도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른 부작용은 없지만 많은 양을 사용하게 되면 혈압을 높이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짚신나물에는 영양소도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올라오는 새순을 나물로 무치거나 튀김, 볶는 방법의 조리가 좋으며 여름철 나물은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설사나 배탈이 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