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안쪽에만 있어야 할 자궁내막조직이 자궁 바깥쪽에 뿌리를 내리며 증식하는 병으로 방광, 장, 드물게 폐까지 조직이 자라는 병을 말합니다.
자궁내막증이 이렇게 나타나는 데에는 환경호르몬이나 식생활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환경이 너무 많은 독소와 공해로 둘러 쌓이게 되면서 환경호르몬을 유발시키게 되고 이런 유해물질들은 인스턴트 식품의 잦은 섭취로 인해 약해진 몸을 쉽게 공격하게 됩니다. 이로인해 몸은 독소로 가득차게 되죠. 여성들의 경우 이런 독소들이 가장 많이 쌓이는 곳이 바로 자궁인 것입니다. 따라서 자궁건강에 소흘히 하게 되면 모든 건강이 무너지게 되지요.
정신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도 자궁내막증의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모든 병의 근원으로 몸의 전체적인 기능을 약화시키게 되고, 면역력 저하로 이어집니다. 자궁내막증 환자들 중 이런 간기의 해소가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위에서 말한 원인들은 면역력의 약화시키는 요인이죠. 자궁의 혈류가 역류하는 것은 건강한 여성들의 약 80% 정도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그 정도가 차이가 날뿐이지요.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여성들의 경우 그렇게 역류된 혈류나 조직의 흡수로 내보내는 능력이 떨어지다보니 자궁내막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체액 중에 이는 노폐물을 한의학에서는 습담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습담은 하복부에 쌓이기 쉬운데요. 이 하복부는 여성들의 자궁입니다. 어혈과 노폐물로 인해 아랫배가 비만해지게 되면서 기혈의 소통은 더더욱 어려워져 냉증과 함께 자궁내막증이 나타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