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사귀마의 치료는 이차성 세균감염이 없다면 흉터 없이도 자연 치료가 가능하지만 가려움증을 유발하거나 전염, 세균감염으로 인해 전신으로 번질 수 있어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사마귀는 보통 아토피 피부염과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물사마귀 기본 관리에 있어서 긁어 다른 부위로 퍼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히스타민제가 도움을 주며 평소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보습제도 충분히 발라 줍니다.
물사마귀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면역치료입니다. DPCP를 이용한 면역치료가 장기간 진행되어야 합니다. 통증이 없기 때문에 유아나 소아들에게도 적당합니다.
이 밖에도 직접적인 시술로는 레이저를 이용해 태워 제거하는 소작술이나 큐렛, 핀셋을 이용하는 소파술이 있는데, 소파술의 경우 통증이 있기 때문에 전신에 생긴 물사마귀의 제거에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물사마귀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제거를 시도하다간 다른 부위로 번질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의 진단과 치료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