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에 있으면 연하게 풍기는 숲내음으로 머리가 개운하고 상쾌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바로 피톤치드라는 물질 때문이지요.
피톤치드는 식물이 자라와중에 생기는 각종 상처와 이 상처로부터 들어오는 박테리아의 침범을 막기 위해 발산하는 방향성 물질입니다.
피톤치드는 인간에게도 유익한 작용을 하는데요. 피부를 자극해 소염, 소독 등의 약리 작용과 정신을 안정시키켜 정신적 피로감의 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숲의 공기가 좋다는 것은 이미 연구결과가 나왔는데요. 신선한 떡갈나무나 자작나무의 잎을 자른뒤에 결핵균, 대장균을 투입하니 몇분안에 죽었다고 합니다.
공기 중에 있는 먼지, 정유물은 81% 가량이 정화되기 때문에 심폐기능강화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