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와 비강을 둘러썬 부비동에 고름등이 생겨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축농증, 부비동염이라고 합니다.
축농증은 코에 생긴 물혹이 점점 커지며 코막힘이나 콧물, 재치기 같은 축농증 증상이 심해지며, 두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축농증의 발생 원인은 감기와 비위생적인 생활환경의 노출, 오염된 물, 대기오염 등과 같은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인 측면에서의 축농증 원인은 풍열, 풍안으로 보고 있는데요. 몸에 열이 있고 입이 마르고 얼굴이 빨개지는 풍한 상태가 되면 호흡기와 순환기가 약해져 축농증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축농증 치료는 대개 약물 치료를 하며 항생제를 10일정도 처방합니다. 항히스타민제, 혈관수축제, 소염진통제가 복합적으로 투여되기도 하며, 만성 축농증은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물혹제거 수술은 내시경을 이용해 변성된 점막을 제거하기 때문에 통증은 심하지 않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