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품 장인인 통 아저씨.. 하여튼 자신은 통을 잘 만든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장인이라 생각하지만 아들은 그렇게 안 보는 모양이다. 마법을 배우고 싶어 한다는 10대 아들 주도크!
아들이 혹시나 납치되진 않았는지 찾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홀아비로 아들 키우는게 쉽진 않지.
입구에 주도크를 찾아 주길 바라는 사람이 또 있는데... 바보같은 짓.. 원래 10대는 무모한 짓을 하곤 하지.
고지대를 지나, 황야 지대를 지나 호수 지대까지 쭉~ 달려간다.
아들은 이 호수 지대에 있다.
호수 지대의 동쪽편에 아들이 있는데,
광신도들이 입구를 지키고 있다. 다 잡아 주자.
광신도들의 나쁜짓이 오해가 아닌가 싶어 그들과 함께 하려 했으나 진정 나쁜놈인걸 알고 후회 중이었다는 주도크. 세상물정 모르는 철부지에서 좀 어른이 되었길 바라면서.. 집으러 데려가자.
가자~ 집으로~~
일단 아들은 통 만드는거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보니 아버지가 가업을 물려주는걸 포기한 모양이다. 뭐 아직 10대이니 나이 들어가면서 통 만들겠다고 난리칠지도 모를 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