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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아래쪽에 갑상선이 있는데요. 여기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모자르거나 분비되지 않는 것을 갑상선 호르몬 분비저하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은 몸의 대사가 떨어지며 나타나는데요. 갑상선 호르몬이 몸의 열과 에너지 생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즉 추위를 잘 타거나, 땀이 잘 나지 않고, 피부가 건조하거 창백하고 누렇게 변하는것이 대표적인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들입니다.
또한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매사에 의욕이 없으며 집중도 잘 되지 않습니다. 기억력은 감퇴하기 시작하고 얼굴과 손발을 잘 붓고 식욕이 떨어져 제대로 먹지도 못하지만 몸이 부어 체중도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위장관 운동도 저하로 인해 먹은 것이 잘 내려가지도 않고 심하면 변비도 생기게 됩니다. 목소리는 쉬어 있고 말도 느려지며 여성들의 경우 불임증과 습관성 유산도 나타나게 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은 갑상선 자체의 이상이 생겨서 생기는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생기는 이차성 갑상성 기능 저하증으로 나뉩니다.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만성 림프구성 갑상선 염증과 갑상선을 적출한 수술 등이 원인이 되어 조직이 파괴되어 나타나게 되고,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의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뇌하수체 자체의 기능이 크게 떨어지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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