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음식물이 잘 상합니다. 아침에 만든 음식이 저녁이 채 되지도 않았는데 상하는 경우가 많이 여름철에는 식중독에 주의해야 합니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이 원인이 되며 식중독에 걸렸을시 48시간 이내에 설사, 구토, 배탈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들은 200여가지가 넘을 정도로 많지만 그 중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등의 감염원이나 독소가 있는 음식이 주요 원인중에 하나입니다. 식중독 원인중 곰팡이류에서 나오는 독소는 가열을 해도 여전히 그 독소가 남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옥수수, 땅콩의 누룩 곰팡이는 흙에서 서식하다 농작물에 옮겨가게 되며 농작물의 보관시 아플라톡신을 생성하는데 이 성분은 발암물질입니다.
식중독 예방은 기온 높은 여름철에는 장기간 상온에 노출된 음식은 피하며, 되도록 청결한 식재료를 이용해 요리를 하고, 냉장 보관했다 하더라도 너무 오랜기간 보관한 것은 되도록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 것의 음식보다는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좋으며, 식사 전이나 외출 후에는 항상 손을 씻고, 물은 끓여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