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태가 가장 우아하고 향기가 좋은 구절초는 양의 기운이 넘쳐 기운을 다스리는 약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자궁의 수축력과 긴장성을 높여주어 월경불순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 밖에서 여성 질환의 대표적인 불임, 대하에도 구절초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구절초의 풀 전체를 말려 달여도 부인병에 좋으며, 산후에 손발이 차거나 냉기가 돌때도 좋습니다. 남자들이 먹게 되면 양기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식욕이 없을때 식욕을 돋구기도 하며, 소화를 잘 되게 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뱃속이 냉하거나 설사가 잦을때, 가스가 찰때 등의 각종 위, 장 질환에도 구절초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구절초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9월 9일에 아홉마디가 된다하여 붙여진 것으로 이때가 가장 양기가 성한 시기라, 구절초 꽃잎으로 술을 빚거나 차로 내어 마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