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내 포도당이 지나치게 높아 소변에 당이 나오는 증상을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당뇨병 증상의 개선을 위해서는 식이요법도 중요하지만 운동요법도 빠질 수 없죠.
당뇨병을 이기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육세포를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육이 있으면 적은 양의 인슐린으로 많은양의 당을 소모하여 혈당을 낮추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혈당을 조절하게 되면 체중조절, 동맥경화 예방, 심폐기능 향상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운동을 하느냐에 따라 당 조절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당뇨병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야 합니다. 제대로 된 운동을 하게 되면 혈당조절이 잘 되지만, 잘못된 운동은 오히려 혈당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담당의사와 상의한 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체적으로 당뇨병에 좋은 운동으로는 걷기, 수영,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가벼운 등산 등이 있습니다. 자신의 체력과 근력에 맞춰 운동을 선택하며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의 강도는 심장과 폐에 충분한 자극이 줄 정도로 해야합니다. 운동에 욕심을 내어 너무 무리하게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심박수로 정한다면 심박수의 50~80%가 될 정도로 유지되는 운동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약간 힘든 정도로 느낄 수준도 괜찮다고 합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할때는 기본 20분으로 시작하며 하루 2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그리고 차차로 운량을 늘여 하루 최대 60분안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운동은 매일 일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력에 자신이 있다 해서 처음부터 무리하게 하는 것은 오히려 안 좋다고 합니다. 운동을 매일 할 수 없다면 격일제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