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설거지 등 물일을 자주 하는 주부들에 습진이 잘 생깁니다. 주부습진이라고도 하죠. 봄, 가을, 겨울 등 비교적 건조한 날씨에 많이 발생하거나 재발하게 됩니다.
피부가 벗겨지고, 메마르고, 갈라지고, 가렵고, 심지어는 쓰리고 아프기도 합니다. 습진을 치료하는데 있어서는 병원을 통한 치료가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습진 치료법은 염증의 정도나 세균의 2차 감염 여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비교적 가벼운 습진의 경우 2주일 정도 물이나 자극으로부터 멀리하거나 횟수를 줄이고 피부 습도를 유지하는 보습제 성분이 있는 연고를 발라주는 것만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습진은 조금만 방심해도 금방 재발하기 때문에 평소 철저하게 예방하며 끈기 있는 치료를 해야 완치가 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나 건조한 피부의 경우 습진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습진 관리에 철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