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은 혈액에 있는 헤모글로빈이 부족하면 나타나게 됩니다. 아기들에게서도 빈혈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쉽게 지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울렁증,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있어 자주 보채고, 울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기 빈혈 증상
조금만 뒤척거리거나 움직임이 있어도 숨이 차면서 맥박이 빨라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빈혈 증상일 수 있습니다.
힘이 빠지고 식사를 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등의 무기력한 증상과 쉽게 피곤해지는 증상, 약간의 열을 동반하기도 하며, 얼음, 흙, 종이 등의 이식증을 보이는 경우도 빈혈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혀가 하얗게 변하는 것은 비타민B12의 부족으로 돌기가 없어지며 나타나는 것으로 빈혈로 인해 혓바닥 표면세포가 제대로 발달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손발을 체크해봅니다. 만약 손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하얗게 변했다면 빈혈 증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헤모글로빈의 수치가 6g/dl 이하가 되면 손금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쥐가 자주 나거나 근육이 뭉치는 것도 빈형 증상으로, 이는 빈혈로 인해 근육의 활동에 필요한 칼륨, 산소, 칼슘의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쥐가 나거나 근육이 뭉치는 경우가 간혹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 증상들이 자주 나타나는 경우는 빈혈을 의심해야 합니다.
소아과를 자주 찾는 아기들의 대략 10% 정도는 경증 빈혈 증상을 보이지만 증세가 악화되기 전까지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빈혈이 이미 악화 된 경우 아기의 성장까지 위협을 받을 수 있으니 평소 소아과를 갈때 빈혈 검사도 함께 해 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검사는 손끝 채혈을 통해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쉬운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