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산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것이 밤입니다.
또한 겨울철이 되면 군밤도 인기가 있죠. 어린 시절 입이 시커멓게 변할 정도로 정신없이 군밤을 먹었던 기억도 나곤합니다.
밤은 비타민C가 풍부하며, 감기의 예방이나 피로회복에 좋다고 하는데요. 이 외에도 피부의 탄력 유지, 노화 방지 등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밤은 성장이 아이들의 근육 생성에도 좋기 때문에 이유식을 만들때 넣기도 합니다. 이런 밤을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있어 이 시간에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밤을 보관하고자 할때 생밤을 깐 후에 지퍼팩 등에 넣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해서 보관하곤 하지만,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썩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보관을 하기보다는, 우선 소금물에 10시간 정도 담군 후에 보송보송 해질 정도로 물기를 제고한 후 김치냉장고에 보관한다면 대략 4개월 가량 좋은 상태로 저장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밤을 단기간 보관하고자 할때는 하룻밤 정도 물에 담근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신문지로 돌돌 말아 싸고, 다시 비늘로 이중 포장을 하고 냉장보관합니다.
껍질을 까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먹을때마다 꺼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