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는 음식을 보관하는 곳이다보니 냄새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심한 악취가 난다면 청소를 하고 정리를 해야겠죠.
◆냉장고속 세균, 곰팡이 제거
상한 음식이나 오래된 음식이 냉장고에 장기간 보관되어 있다면 악취가 풍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냄새가 심할때는 행주에 소주를 적당히 묻혀서 닦아 주면 살균 작용도 하고 악취를 제거합니다. 6개월에 한번 정도 이 방식으로 청소를 합니다.
◆음식은 뚜껑이나 랩을 씌워 보관한다
음식을 잠깐 넣어둔다고 뚜껑이나 랩을 씌우지 않고 넣는다면 냉장고 그대로 냄새게 배이게 되죠. 잠깐 넣는다 하더라도 밀폐 용기에 넣거나 랩을 씌우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다.
◆냄새나는 식품을 제일 윗칸에 둔다.
냄새는 가스 종류로 위로 올라가려는 성질이 강합니다. 밀폐하더라도 냄새가 강한 음식들은 제일 윗칸에 올려두면 냄새가 냉장고 전체로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날짜를 표기한 라벨을 붙여 둔다.
냉장고의 냄새 주범은 오래된 식자재나 음식의 부패입니다. 라벨을 이용해 장기간 보관하는 음식에 날짜를 적어 두고 상하기 전에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다.
◆채소는 짓무르지 않게 보관한다.
여러 종류의 채소가 쌓이고 눌리면서 물러지면 냄새가 나게 됩니다. 시금치, 파 등의 잎 채소는 세워서 보관하고, 물을 적당히 적신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서 보관해 채소가 짓무르지 않게 한다면 냄새를 잡을 수 있습니다.
◆자투리 채소를 밀폐 용기에 모아둔다.
한번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 채소들은 밀폐 용기에 넣을 수 있게 손질을 해서 보관하면 나중에 사용할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상하는 것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천연 냄새 탈취제
1.숯
흡착력이 뛰어난 천연 탈취제인 숯은 악취를 빨아들이고 음식의 신선도를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우유팩이나 자른 페트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부스러기 걱정을 안 해도 됩니다.
2.식빵
식빵을 태운 것이 좋지만 그냥 넣어도 좋습니다. 먹고 남은 식빵을 포일로 싸고 젓가락으로 구멍을 낸 후 넣어두면 1개월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커피 찌꺼기
흡착력이 뛰어나 냄새 제거에 좋습니다. 햇빛에 바짝 말린 것이 효과가 더 높다고 합니다.
4.녹차 티백
녹차를 먹고 나서 티백을 버리지 말고 모아뒀다가 여러개 묶어서 우유팩에 넣고 냉장고에 넣어주면 탈취 효과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