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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창고/패션과 미용

트렌치 코트와 바바리 코트의 유래

by 귀여운앙꼬 2020. 1. 26.


코트계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바바리 코트와 트렌치 코트이죠. 이런 코트의 유래가 어떤지 궁금했던 적이 있었을텐데요. 바바리는 영국의 유명 의류 회사인 버버리에서 만들어진 외투를 총칭한다고 합니다.

과거에 영화에서 보면 중절모를 푹 눌러쓴채 바바리 코트를 걸치고 사람들을 눈길을 피했던 스파이나, 혹은 가을에 중절모를 쓰고 바바리 코트를 걸치고 낙엽을 밟으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하는 장면들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이처럼 바바리 코트는 과거에는 영화 장면을 통해 낭만의 대명사로 통하게 되었습니다. 강가에서 이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심심찮게 있었다고 합니다. 멋도 있었지만 실용성도 뛰어났기 때문이었죠. 게다가 아직도 바바리 코트를 걸치고 낭만적인 멋을 내는 것이 통하고 있다는 것이죠.




바바리 코트, 트렌치 코트는 서로 약간의 다른 분류로 발전을 하기 시작합니다. 바바리 코트는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되었지만 트렌치 코트는 주로 군복의 일종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참호용 외투로 주로 이용되었죠.

1차 세계대전 당시 참호에 있는 영국군의 장교들이 주로 입었으며, 목아래 깃을 열거나 덮을수 있었고, 동일한 재질의 허리띠를 착용하였습니다. 비를 막는 기능도 있었습니다.


이런 바바리 코트와 트렌치 코트는 그 사용에 있어서 다른점이 있긴 했지만, 스타일이나 의류로써 점점 발전하게 되면서 길이, 모양, 소재 등의 변화로 패션감각의 연출에도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바바리 코트는 스타일로 현재진행형의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아직도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스타일이죠. 물론 범죄로써 악용되기도 하는 점이 있어 조금은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