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초액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목초액은 작물 재배시에 병충해 예방에도 좋지만, 무좀, 감기를 예방하는데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목초액은 제대로 된 사용방법을 지켜야 하는데요. 잘못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피부질환을 야기하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참나무숯을 구워 일정기간 숙성, 정제해서 만들어진 목초액은 비누나 다양한 상품으로도 나오기도 하는데요. 목초액 활용,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목초액 사용 방법
1.뛰어난 항균작용, 무좀에 효과적
목초액은 항균작용이 뛰어나 세균번식을 막는데 좋다고 합니다. 한번 생기면 잘 낫지 않는 무좀도 치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목초액과 물을 1:5로 희석해서 사용합니다. 피부에 직접 닿게 되는 목초액은 정제 된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아니면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용하기 전에 미리 피부에 살짝 묻혀 이상이 있는지를 살펴보도록 합니다. 예민한 피부이거나 당뇨병이 있을때는 사용전에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뛰어난 멸균력, 세균과 집진드기 제거
덥고 습한 여름철 장마기간에는 세균이 쉽게 번식하게 됩니다. 목초액은 뛰어난 멸균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잘만 사요한다면 손쉽게 세균을 제압할 수 있습니다. 물과 정제된 목초액을 10:1의 비율로 희석합니다. 악취가 나거나 세균, 유해충들이 있는 곳에 뿌리게 되면 세균의 제거는 물론 집진드기도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병충해와 토양병해 방지
목초액을 흙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비료를 만들어 사용한다면 병해충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목초액을 사용하게 되면 미생물이 활성화 되어 영양물질의 공급도 원활하게 만들어 주어 식물이 쉽게 뿌리를 내리게 하고 성장을 돕게 합니다. 퇴비에 목초액을 적당량 혼합해서 사용하게 되면 양질의 퇴비로 활용 할 수 있습니다.
목초액은 사용상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피부에 직접 닿게 되는 경우는 반드시 정제된 것을 사용하고 물과 충분히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또한 마시거나 원액이 닿게 되면 위험의 소지가 있으니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문제가 생길시에는 즉시 병원에서 전문의의 검진,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