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종이 생기는 것은 수분이 체외로 제대로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생깁니다. 즉,몸이 차갑거나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수분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죠.
조직내 림프액과 조직 산출물등의 액체가 과잉으로 존재하면 부종이 발생하며 연부 조직에 생긴 부종은 부풀어 오르고 푸석푸석한 느낌이 납니다. 발목 약간 위쪽을 손가락으로 30초 가량 눌렀다 떼어도 눌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부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60% 정도 수분입니다. 세포속에 2/3가, 나머지 1/3은 세포 밖인데, 세포밖 수분의 25%는 혈액이고 나머지는 세포 사이의 간질액으로 존재합니다.
이 간질액은 세포로 수분, 영양소, 노폐물을 운발하는 역할을 하며 림프관을 통해 흐름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이 흐름이 막히게 되면서 수분과 노폐물의 대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부종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부종은 주로 하반신에 나타나고 아랫배가 나오거나 장단지가 붓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에어컨에 장시간 노출되면 자율신경이 둔해져 수분대사가 어려워져 부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부종 치료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혈행을 개선 시키고, 신장기능의 활성화가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걷기, 스트레칭으로 근력을 키우거나 사우나 등을 통한 땀의 배출, 염분 섭취 제한, 이뇨제를 이용한 수분 배출 등의 방법이 있스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