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면서 찬바람을 두려워하는 분들이 있죠. 바로 관절염 환자들입니다. 전체 만성질환의 약 30%가 관절염 환자라고 하는군요.
인류 역사와 함께 오래된 병인 관절염은 그 종류만 해도 100여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 중 가장 많은 환자 분포를 보이는 것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관절염은 다른 병에 비해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미리 포기하는 분도 많지만 관절염 치료의 목적은 진행속도를 느리게 하고 통증을 줄이는데 있습니다.
관절염 증상, 그 중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은 관절을 싸고 있는 황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시작되는데요. 대개 여자들이 남자들에 비해 3~4배 정도 발생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몸이 나른하거나 피곤한걸 느끼고, 입맛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다 점차 관절과 근육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하고 경직과 함께 붓기가 나타납니다. 통증과 붓기는 좌우로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간이 가면서 주변 관절로 그 증상들이 계속 퍼져나가게 됩니다.
관절염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원인으로는 무리한 관절 사용, 유전적 요인, 비만, 뼈의 노화, 연골세포의 비정상적 효소 분비 등이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원인은 주로 20~30대 여성들에게 나타나며 정확한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관절염 치료 방법은 종류와 염증 유무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된 치료는 약물요법이며 이와 함게 물리치료나 국소주사, 관절경 세척 등이 있고,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적인 치료 방법도 있습니다.
관절에 약간의 상해와 함께 통증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