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는 수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비타민 함량도 적지만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안토시아닌 색소 때문입니다. 안토시아닌 색소는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항산화 물질로 각종 암, 심장질환, 퇴행성 질환의 예방에 뛰어난 효능이 있기 때문이지요.
일본의 연구팀에서는 가지가 벤조피렌, 곰팡이 등에서 나오는 발암 물질은 아플라톡신과 탄 음식에서 나오는 발암물질 PHA의 억제 효과가 브로콜리나 시금치에 비해 2배 가까이 높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가지 효능은 이런 항암 효과 외에도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때문에 고혈압에 좋습니다. 가지는 찬 성질이기 때문에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다고 하며, 통증과 부종을 없앤다고 합니다.
가지는 다양한 요리 재료로 쓰입니다. 가장 흔하게 하는 요리로는 가지 나물과 볶음이며 이 외에도 구이나 튀김 등으로도 해먹습니다. 식물성 기름으로 가지를 요리하면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 섭취에 용이하다고 하니 알아두세요.
기름 흡수 능력이 좋아 육류와 먹게 되면 소화흡수도 향상 시키며 적당량 섭취하면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