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립종은 좁쌀보다 더 작은 크기의 뭔가가 돋아나는데 피부의 얕은 각질이 주머니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크기는 1~2mm 정도 이며 흰색이나 노란색 공 모양을 만들어내는 질환입니다.
비립종은 자연적으로 생겨나는 원발성 비립종과 피부가 손상되어 나타나게 되는 속발성 비립종이 있습니다. 원발성 비립종의 경우 뺨이나 눈꺼풀에 많이 생기고, 속발성 비립종은 피부박피, 화상, 물집이 있는 부위에 잘 생깁니다.
비립종을 보면 물사마귀나 여드름과 비슷해 보이지만 피지분비로 생기며 전염성도 없으며 여러개가 동시에 생기기도 합니다.
간혹 비립종을 물사마귀나 여드름으로 착각해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비립종을 제거하는 방법은 레이저를 이용한 절개를 통해 각질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탄산가스 레이저나, 어븀 레이저로 하면 통증도 거의 없다고 하며 시술 후 다음날부터 세안이 가능합니다.
비립종은 바이러스성 질환이 아니며 제거 부위의 2차 감염만 막는다면 흉터도 남지 않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