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주변에 있는 림프조직인 편도선은 입을 벌리면 목젓 좌우로 구개 편도가 보입니다. 코와 목구멍 사이는 아데노이드 편도, 혀의 뿌리는 설편도가 있으며 편도는 세균의 방어 기능을 합니다.
편도선염은 급성으로 인한 상기도 감염, 세균으로 인한 2차 감염이나 세균으로 인한 직접적인 감염이 있으며 기후, 고음, 과식, 과로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편도선염의 증상은 목 부위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음식물을 삼킬때 연하통을 느끼며 전신권태, 고열을 동반하는 세균성 감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외에도 이통, 사지통, 인두 건조함이 생기며 구음장애, 구강 악취 등의 증상도 동반합니다.
편도 비대가 심해지면 코, 구강 호흡 장애가 생기기도 하며 이것이 전신 감염의 근원지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편도선염 치료는 충분한 휴식과 부드러운 음식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실내의 적정한 습도와 온도 조절이 필요하며, 금연, 금주, 구강내 위생 상태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편도선염 약물 치료는 고열과 전신 권태가 있을때 사용하고 고열과 전신권태가 사라진 뒤 1~2일 정도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약물 복용이 이루어집니다.
편도선염 수술은 심한 고열과 통증이 있는 만성 편도선염의 경우로 농양같은 합병증이 있다면 수술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편도선염 수술은 레이저를 이용한 절제로 30분 정도 걸리며 90% 정도의 완치율을 보입니다. 또한 수술후 10일 정도면 완전히 회복되어 일상 생활에도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편도선염 수술은 젊을때 하는 것이 좋고, 중년 이후에는 점막 순응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수술 후 이물감 같은 부작용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