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막은 눈의 외부를 감싸는 조직으로 흰자위를 감싸는 것은 구결막, 윗, 아래 눈꺼풀판에 있는 것은 검결막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결막염이라고 합니다.
결막염 원인은 다양합니다. 세균, 바이러스,진균, 기생충, 알러지, 화학약품 등이며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바이러스 증식도 쉬워 유행성 결막염이 자주 발생합니다.
유행성 결막염은 전염력도 매우 강해 예방에 신경서야 합니다.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는 항상 손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며, 결막염 환자가 있는 경우 수건과 비누도 따로 사용하며, 눈은 만지지 않아야 하며, 수영장에 갈때는 렌즈를 착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유행성 결막염 증상은 일정기간 잠복기를 가지게 됩니다. 잠복기가 지나면 안구가 충혈되거나, 눈물, 안구분비물의 증가, 이물감, 눈부심, 눈꺼풀 부종, 통증,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인후염 증상과 열 같은 전신증상도 동반하게 됩니다.
유행성 결막염 치료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자연치유가 되지만 이차적인 세균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 항생제 성분의 안약을 사용하며 각막 상피의 혼탁이 있을시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의 안약도 사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