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식물하면 떠오르는게 바로 도라지죠. 도라지는 옛부터 한약재로도 많이 사용되어 올 정도로 우리 몸에 좋은 건강식품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이런 민간요법에 사용되는 도라지와 도라지 재배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도라지는 민간요법에서 가슴이 답답한 증세나 우울한 증세가 있을때 도라지를 엑기스로 내어 생강과 귤껍질을 넣고 우려낸 물을 마심으로 신경을 안정시켜주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인후염이나 임파선염, 비염 같은 곳에도 백도라지 꽃이나 뿌리를 달여서 하루 2~3번 정도만 먹어도 탁월한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여성들의 경우 월경에 문제가 생겼을시에도 백도라지와 오골계를 함께 요리해서 먹게 되면 효과가 뛰어났다고 합니다.
도라지 재배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도라지를 재배 하기에 앞서 어떤 땅에서 재배를 할지를 정해야 합니다. 도라지가 잘 자라는 땅은 배수가 잘되는 마사흙이라고 합니다. 마사흙에 퇴비를 뿌려 먼저 비옥한 토양을 만드는것이 첫걸음입니다.
이렇게 비옥한 땅을 준비했다면 이제 도라지 씨 파종을 해야겠죠. 도라지 씨앗은 흙과 함께 뿌려야 한쪽으로 몰리지 않게 뿌릴 수 있습니다. 도라지 씨를 뿌린 후에는 흙으로 적당하게 덮은뒤 부직포로 씌어주면 수분이 유지되어 도라지 재배에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2년간 정성스럽게 보살피면 수확이 가능합니다. 수확은 씨를 뿌린지 2년이 지난 11월 중순이 좋으며 그때가 아니라면 서리가 내릴때 수확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