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반 이후에 자주 걸리는 질환인 치주염은 치아의 손실을 불러오는 주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아를 고정시키는 치주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치주염인데요. 이 곳에 염증이 지속되다보면 치아 느슨해지다가 결국은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치주염에는 치근단 치주염과 만성 치주염이 있습니다.
치근단 치주염 증상은 턱뼈에 종창이 발생하며, 치아가 느슨해지고, 음식물을 씹을때 치주염이 있는 특정 부위만 치통이 느껴집니다.
치성 농양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럴때는 재빨리 치료를 해야 합니다.
만성치주염 증상은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 단 음식을 먹게 되면 치통이 발생합니다. 평소 구취가 심하기 때문에 호흡시에도 악취가 나기도 하며 불쾌한 맛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잇몸은 대체로 붉은 상태가 되며 피가 자주 나며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두게 되면 역시 치아가 느슨해지다가 빠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