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들빼기는 국화과에 속하며 두해살이 풀입니다. 고들빼기의 특이한 점은 잎과 줄기를 떼면 흰색 즙이 나오는것인데요. 이 즙은 맛이 쓰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쓴나물이라고도 합니다.
고들빼기는 주로 봄에 뿌리채 사용하는데요. 김치를 담가서 먹기도 합니다. 고들빼기의 뿌리는 인삼을 닮았다고 합니다.
고들빼기에는 다양한 영양소와 성분들이 있습니다. 철분, 칼슘, 비타민A, 비타민B2, 락투신 등이 있습니다. 자궁염, 감기, 편도선염의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고들빼기는 약으로도 사용되는데요. 약용으로 사용할때는 고들빼기의 뿌리를 말린 것을 사용합니다. 뿌리를 말린것 5~10g을 200ml 정도의 물에 달여 마시면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이른 봄이면 어린싹이 나오는데, 이것을 채취해 나물로 해 먹고, 뿌리는 물에 우린 것을 밑반찬을 만들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고들빼기는 재배도 가능한데요. 부드러운 토양과 비옥한 토양, 보수력이 있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가을이 되면 고들빼기의 씨가 익어 나오는데요. 솜털을 제거하고 직파해도 좋지만 잘 건조시켰다가 이른 봄에 뿌려 수확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