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나 발이 차가운 것을 자주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보니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데요. 겨울이 되면 특히 곤욕스럽죠. 수종내증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족냉증 원인
양기 부족
한의학에서 보는 수족냉증 원인은 양기의 부족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심장이 위, 신장이 아래인 것이 양기의 근본이며, 이 두 부위는 잘 어우려져야 양기의 조절도 잘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둘중 하나의 기능이 나빠지게 되면 양기의 부족으로 몸이 차갑거나 수족냉증이 생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심장이 나빠지게 되면 혈액순환도 제대로 되지 않으며 이는 내분비기관과 호르몬의 영향까지 주기 때문입니다. 수족냉증이 심하다면 심장과 신장의 건강을 염두해야 합니다.
음혈부족
음혈이 부족하게 되면 수족냉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양기가 충분하다 해도 음혈이 부족하면 몸이 따뜻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음양의 조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지요.
비위가 약한 경우
한의학에서는 바위라는 장기는 음식물의 소화를 통해 에너지를 만들고 그 에너지를 온 몸에 보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 비위가 나쁘게 되면 힘이 빠지고 군살이 증가하며, 구역질이 나고, 몸이 붓게 됩니다. 또한 수족냉증도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비위를 튼튼하게 하는 것도 수족냉증의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에 좋은 생활습관
수족냉증을 치료하기 위한 좋은 습관 중 하나는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것입니다. 기초대사량을 높이는데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운동이죠.
또한 고단백 음식 위주의 식습관과 함께 규칙적인 식사, 따뜻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도록 하며, 우유, 철분, 비타민, 마늘, 콩류 등의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짜도록 합니다.
말초혈관의 확장을 위한 계피차, 생강차 섭취가 도움을 주며, 과로하지 않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생활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