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상태가 어떻느냐에 따라, 건강의 상태가 어떻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피부는 다양한 변화들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방은 우리 몸에 축적되는 것으로 유사시에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이렇게 축적이 됩니다. 하지만 이런 지방은 뼈와 장기의 보호를 위해서도 필요하기 때문에 전혀 지방이 없는 것은 오히려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여성들은 엉덩이에 지방이 더 많이 잡히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골반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피지의 분비를 담당하는 것은 T존으로 알고 있습니다. T존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는다면 피부는 쉽게 건조해지게 됩니다. 피부와 관련된 글에서 보면 T존은 얼굴에만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몸 전체에 분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목에서 배꼽까지, 등에서 허리까지가 T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운동을 잘 하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 섭취한 음식에 해당하는 열량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지방이 많이 쌓이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 지방은 피부 깊숙히 쌓이게 되면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도 쉽게 빠지지 않는데요. 이것은 지방세포들 때문입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 몸속 노폐물이 원활하게 빠지지 않기 때문에 부종이 잘 생기기도 합니다. 피부의 구성중 피하지방이 가장 많은데요. 이 부분에서 혈액순환이 제때 되지 않아 팽창하고 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부종이 계속해서 나타나게 되면 피부의 탄력은 자연히 떨어지게 되며 노화도 가속화 되게 됩니다.